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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산소포화도 실시간 측정… 인지력 높이는 ‘뮤즈 S 아테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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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3.18 (화)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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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경기술 스타트업 인터랙손이 뇌파와 뇌 산소포화도를 실시간 측정하는 ‘뮤즈 S 아테나’를 출시했다. 해당 기기는 뉴로피드백 훈련을 지원해 사용자의 집중력과 인지 회복력을 향상시킨다.

뇌파·산소포화도 실시간 측정… 인지력 높이는 ‘뮤즈 S 아테나’ 출시 / TokenPost Ai

뇌파 및 뇌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가 새롭게 등장했다. 캐나다 신경기술 스타트업 인터랙손(Interaxon)의 '뮤즈(Muse)'는 기존 명상 및 수면 보조 중심에서 벗어나, 실시간 뇌 활동 분석을 통해 전반적인 인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에 공개한 ‘뮤즈 S 아테나(Athena)’가 두 가지 핵심 기술을 결합해 보다 정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는 뇌파를 추적하는 '뇌전도(EEG)'이며, 또 다른 하나는 뇌의 전두엽 산소 수치를 측정하는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fNIRS)'이다. 이 두 기술이 만나 사용자의 집중력과 인지 회복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뮤즈 S 아테나는 단순한 두뇌 모니터링 장치를 넘어, 사용자의 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뇌 활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특정 목표에 맞춘 뉴로피드백(Neurofeedback)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신적 노력이 높아질수록 화면 속 올빼미가 날아오르는 방식의 인터랙티브 트레이닝 기능도 지원한다.

제한적인 환경에서만 활용되던 기존의 뇌파 측정 기기와 달리, 아테나는 눈을 뜨고 있는 상태에서도 훈련할 수 있어 게임이나 업무 수행과 같은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이는 뇌 혈류량 변화를 기반으로 집중력과 인지 회복력을 측정하는 fNIRS 기술 덕분이다.

뮤즈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단순한 명상 도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두뇌 건강 솔루션으로 발전하고자 한다. 인터랙손의 최고경영자(CEO) 장미셸 푸르니에(Jean-Michel Fournier)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두뇌 건강도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뮤즈 S 아테나가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고 두뇌 회복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노동 생산성을 높이려는 기업과 인지 건강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뮤즈는 이미 하버드대, MIT, 메이요클리닉 등에서 200건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에서 활용된 바 있으며, 누적 10억 분 이상의 뇌파 데이터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즈 S 아테나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475달러(약 68만 4,000원)에 판매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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