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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 '테라 폭락' 배후 의혹 제기…FTX·3AC와 연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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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15 (토)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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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전 CEO 창펑 자오(CZ)가 테라(LUNA) 폭락 사태와 FTX 및 3AC 간 연관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FTX와 셀시우스가 폭락 직전 대규모 UST 매도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CZ, '테라 폭락' 배후 의혹 제기…FTX·3AC와 연계 가능성? / TokenPost Ai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테라(LUNA) 폭락 사태와 관련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전 바이낸스(Binance) CEO 창펑 자오(CZ)는 최근 자신의 저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테라 사태와 FTX 및 스리애로즈캐피털(3AC)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비록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CZ의 언급은 시장의 관심을 다시금 LUNA 붕괴 사건에 집중시키고 있다.

CZ는 한 X(구 트위터) 사용자가 FTX가 3AC 붕괴 직전 15억 3,000만 달러(약 2조 2,3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한 게시글에 "흥미로운 전개"라고 답하며 주목할 만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의 스테이블코인 UST가 급락하면서 연쇄적인 시장 충격을 불러왔으며, 이는 FTX와 3AC의 파산을 촉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다.

특히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티파티(MartyParty)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FTX와 셀시우스(Celsius)가 LUNA 폭락 직전 대규모 UST 매도를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두 기업은 약 2억 달러(약 2,920억 원) 상당의 UST를 유동성 풀에서 인출하며 테라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LUNA 붕괴가 단순한 시장 조정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CZ는 자신의 책을 통해 이러한 논란을 다룰 예정이지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유지할 방침이다. 그는 "여러 루머가 있었지만 명확한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혀, 증거 없는 추측을 기피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현재 CZ는 해당 저서의 초안을 마쳤으며, 출간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UNA 붕괴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당시 시장에서 벌어졌던 거래에 대한 추가적인 블록체인 분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CZ의 저서가 공개되면, 해당 사건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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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6 0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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