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결제약정 규모가 전일 대비 소폭 증가했다. 3월 28일 만기 행사가 3000달러의 콜옵션 계약이 최대 미결제약정을 기록하며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9억3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 58억1000만 달러에서 약간 더 증가했다.
데리비트에서 40억8000만 달러, OKX에서 7억8624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5억6386만 달러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미결제약정 규모가 가장 큰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3000달러, 3월 28일 만기인 콜옵션 계약이다. 약 8만3742 ETH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같은 날 만기인 2800달러 콜옵션에 6만3632ETH, 3800달러 콜옵션에 5만5009ETH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됐다.
이어 ▲5000달러·콜옵션 ▲2000달러·풋옵션 ▲6000달러·콜옵션 ▲3300달러·콜옵션 ▲6000달러·콜옵션(바이낸스)이 뒤를 이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199만6804ETH로 66.88%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98만8725ETH로 33.12% 비중을 가졌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3월 28일 만기 행사가 2500달러 콜옵션이다. 약 1만9326ETH 상당이 거래됐다.
다음으로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OKX의 2100달러 콜옵션 계약이다. 4월 25일 만기로 8570ETH 상당이 거래됐다. 데리비트에서 거래된 행사가 1700달러, 6월 27일 만기의 풋옵션 계약은 하루 동안 약 7121ETH가 거래됐다.
이어 3000달러·콜옵션(6/27), 2000달러·콜옵션(4/25), 1900달러·풋옵션(4/25), 2300달러·콜옵션(4/25), 1900달러·풋옵션(3/13, 바이낸스)가 뒤를 이었다.
콜옵션 거래량은 32만3472.64 ETH로 62.45%, 풋옵션 거래량은 19만4516.78 ETH로 37.55%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4억2924만 달러, OKX가 2억642만 달러, 바이낸스가 1억9103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14시 45분 기준 이더리움은 0.26% 상승한 1873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