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은 보험이 적용된 은행 예금과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화폐만큼 안전해야 한다고 미국 은행 전문 변호사 랜디 가인(Randy Guynn)이 말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개최된 청문회에 참석해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이 규정하고 있는 투자자 보호 조치는 발행자들에게 은행 수준의 규제를 따르게 해야 한다. 허가받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의회에서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STABLE Act)에 규정한 대로 적절한 유동자산 준비금, 자본 완충력을 갖추고, 스테이블코인 부채 외에 실질적인 부채가 없다면, 보험에 가입한 은행 예금과 중앙은행 화폐만큼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미국 수탁은행 BNY멜론 디지털자산 글로벌 책임자 캐롤라인 버틀러(Caroline Butler)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미국 정부의 규제 명확성은 반드시 필요하다. 커스터디를 제공하는 은행에 대해 고객 자산이 연방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실제로 보호되고 있다는 신뢰와 확신이 생태계엔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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