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야언허브, 유튜브 팬덤 타고 게임 시장 진출… 크라우드펀딩 본격화

작성자 이미지
정민석 기자

2025.03.10 (월) 18:14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야언허브가 유튜브에서 쌓은 팬덤을 기반으로 게임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첫 프로젝트는 제2차 세계대전 배경의 멀티플레이어 슈팅 게임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개발된다.

야언허브, 유튜브 팬덤 타고 게임 시장 진출… 크라우드펀딩 본격화 / Tokenpost

야언허브(Yarnhub)가 유튜브에서 쌓아온 방대한 팬덤을 바탕으로 게임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매월 3,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밀리터리 히스토리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어왔으며, 이제 이를 게임으로 확장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야언허브의 창립자 데이비드 웹은 "우리 커뮤니티가 꾸준히 게임 출시를 요청해왔다"며, "이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해온 만큼 게임 개발로의 전환이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이번 게임 개발 프로젝트는 EA와 로비오(Rovio)에서 경력을 쌓은 게이밍 전문가 시릴 배로가 이끌며, 웹과 함께 야언허브의 게임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야언허브는 유튜브를 통해 이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상태에서, 기존 게임 스튜디오들이 겪는 사용자 유치 비용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웹은 "기존 게임 스튜디오들은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야 하지만, 우리는 이미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어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3대3 멀티플레이어 슈팅 게임으로, 역사적 고증에 충실한 게 특징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주요 개발 인력 채용과 게임의 품질 향상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야언허브는 전통적인 게임 스튜디오 모델을 뒤집고, 먼저 콘텐츠를 구축한 후 이를 게임화하는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야언허브는 ‘월드 오브 탱크(World of Tanks)’ 개발사인 워게이밍(Wargaming)과의 협업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개발 계획을 구상 중이다. 배로는 "크라우드펀딩 규모에 따라 더욱 확장된 프로젝트가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야언허브의 새로운 도전이 밀리터리 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