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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7~10% GDP 준비금 확보 후 암호화폐 보유 가능성 시사, 현재는 위안화 금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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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3.06 (목)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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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무부가 현재는 GDP 대비 7-10% 유동성 확보를 우선시하며 금과 위안화 중심의 보유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목표 수준 달성 후에는 암호화폐와 같은 고위험 자산을 국가복지기금에 포함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최종 결정권은 암호화폐에 회의적인 중앙은행에 있다.

러시아 7~10% GDP 준비금 확보 후 암호화폐 보유 가능성 시사, 현재는 위안화 금 중심 / 셔터스톡

러시아 재무부가 현재 국가 전략적 암호화폐 보유 계획은 없지만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이 입장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국가복지기금(NWF)의 유동성 자금을 러시아 GDP의 7-10% 수준까지 충당한 후에야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성이 높은" 자산 매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언론 인터팍스(Interfax)와 RBC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콜리체프(Vladimir Kolychev) 러시아 재무차관은 "높은 변동성" 때문에 국가복지기금에서 암호화폐를 매입하거나 보유하는 것을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콜리체프는 국가복지기금 투자 구조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기금이 계속해서 금과 중국 위안화 보유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에 따르면 기금의 60%는 위안화로, 나머지 40%는 금 보유고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콜리체프는 국가복지기금이 모스크바가 목표로 하는 GDP 7%-10% 수준에 도달하면 "위험성이 더 높은 자산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수준에 도달하면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변동성 신호가 좋지 않다"라고 블라디미르 콜리체프 러시아 재무차관은 말했다.

콜리체프는 러시아가 여전히 원하는 수준의 보유고에 도달하기에는 "멀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것이 모스크바가 당분간 금과 위안화 보유고만 매입할 것을 고려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재무차관은 기금의 자산이 "유동적이어야 하며 급격한 재평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가 보유고를 판매할 때, 그 판매로 인해 우리 자산 가치의 1루블당 1루블 대신 투자한 루블당 50코페이카를 받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

이번 발언은 안톤 실루아노프(Anton Siluanov) 러시아 재무장관이 몇 달 전 러시아 암호화폐 보유고 조성에 대해 질문한 대학생들에게 재무부는 "덜 벌더라도 화약을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 후 나온 것이다.

콜리체프는 워싱턴의 전략적 암호화폐 보유고 기금과 유사한 "러시아에서 암호화폐 보유고를 조성하는 논의"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전에 보도된 바와 같이, 엘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암호화폐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비울리나는 여러 차례 러시아에서 중국식 암호화폐 전면 금지를 추진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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