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BULL, 사전 판매서 320만 달러 모금…비트코인 연동 전략 통할까?

BTC 불 토큰(BTCBULL)이 사전 판매에서 320만 달러(약 46억 7,200만 원)를 모금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연동된 보상 시스템을 갖춘 이 토큰은, 기존 밈코인과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시장에서 급부상 중이다.

프로젝트 백서에 따르면, BTCBULL 토큰 보유자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특정 이정표를 넘을 때마다 비트코인 에어드롭을 받는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25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대규모 BTCBULL 에어드롭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2만 5,000달러 단위로 상승할 때마다 일부 토큰이 소각되며, 이를 통해 희소성을 높이고 가치 상승을 유도하는 구조를 갖췄다.

현재 BTCBULL의 사전 판매 가격은 0.002395달러이며, 48시간 내 가격 인상이 예고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참여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프로젝트 팀은 사전 판매 이후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거래를 개시한 후, OKX 및 Gate.io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CEX)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밈코인은 오랫동안 단기적인 유행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BTCBULL은 비트코인과 직접 연계된 보상 체계를 통해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해 크립토 유튜버 나스 크립토(NASS CRYPTO) 등 업계 인플루언서들도 주목하며, 향후 시장에서 주요 밈코인 중 하나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밈코인 개념은 최근 오디널(Ordinals)과 룬스(Runes) 프로토콜 등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BTCBULL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아닌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며, 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이 성공할 경우 BTCBULL은 주요 밈코인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