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Strategy)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주최하는 3월 7일 백악관 디지털 자산 서밋에 초청받았다고 소셜미디어 X에서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세일러는 X에 초청장을 공유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이자 테크 투자자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가 의장을 맡는 이번 서밋은 암호화폐 창립자, CEO, 투자자 및 주요 정책 입안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미국 내 디지털 자산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디지털 코인 전략적 보유고 구축 계획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미국 금융 시스템 내 암호화폐 산업의 역할에 중대한 변화를 알리는 행사다.
마이클 세일러의 서밋 참여는 그가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을 옹호해 온 점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하다. 그는 최근 미국이 전략적 보유고로 비트코인을 취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21세기 최고의 경제 프로그램"이라고 불렀다.
세일러는 미국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10-20%를 소유한다면 국가 부채를 갚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은 예상보다 적은 인원의 게스트 리스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마이클 세일러와 같은 업계 리더들과 디지털 자산에 관한 대통령 워킹 그룹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원탁회의에 초대받지 못한 이들을 위한 더 큰 규모의 리셉션이 근처에서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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