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에 솔라나(SOL), 리플(XRP), 카르다노(ADA)를 우선 포함한다고 발표한 후, 솔라나 가격이 22% 급등하며 172.3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이후 추가되었으며, 이번 발표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더크립토타임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Crypto Strategic Reserve)' 계획을 발표한 후 솔라나(SOL)의 가격이 급등했다. 이번 발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솔라나를 리플(XRP), 카르다노(ADA)와 함께 우선 포함한다고 밝혔으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나중에 추가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암호화폐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 성장을 저해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솔라나를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급등했으며, 시장 투자 심리도 크게 개선되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23.63% 증가한 87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134.07% 급증한 87억 9,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솔라나의 유통 공급량은 5억 759만 SOL이며, 완전 희석 가치(FDV)는 1,0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솔라나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도 이번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카르다노(ADA)는 70% 급등하며 1달러를 돌파했고, 리플(XRP)은 31% 상승해 2.83달러에 도달했다. 비트코인(BTC) 역시 5.5% 상승하며 88,900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가 기관 투자자의 참여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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