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혼조세 속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개장과 동시에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시작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개장 시 43,259.8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43,392.37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시 18,477.2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18,507.13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개장 시 5,856.74에서 시작했으나, 현재 5,869.69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2bp 하락한 4.193%로 나타났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1bp 내린 4.244%를 기록 중이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0.10% 상승한 107.35를 기록하고 있으며, 금(Gold) 가격은 1.57% 하락한 2,850.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1.19% 하락한 69.5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기술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애플(236.48, -0.34%), 마이크로소프트(389.85, -0.68%), 아마존(208.65, -0.04%), 구글 알파벳(168.55, +0.03%), 테슬라(283.96, +0.72%), 브로드컴(195.80, -1.01%), 넷플릭스(965.63, +0.27%), 메타(655.34, -0.44%), 엔비디아(118.57, -1.32%) 등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주들이 종목별 차별화를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다우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전반적으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