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팬TV(FanTV)가 미스틴 랩스, 사이퍼 캐피털 등으로부터 3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AI 기반 콘텐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팬TV가 3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스틴 랩스(Mysten Labs), 사이퍼 캐피털(Cypher Capital), 코인스위치 벤처스(CoinSwitch Ventures), 일루미나티 캐피털(Illuminati Capital) 등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팬TV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팬TV는 Sui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최대 AI 플랫폼으로, 800만 개 이상의 온체인 지갑과 8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AI를 활용해 음악 제작, 비디오 생성, 팟캐스트 및 웹 시리즈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CEO 프라샨 아가르왈(Prashan Agarwal)은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기존 콘텐츠 제작의 장벽을 허물고,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TV는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도 혁신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코인(Creator Coins), 콘텐츠 토큰화, 사용자 참여 보상 등 다양한 수익 창출 방식을 도입해 크리에이터와 사용자가 동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이퍼 캐피털의 빌 치안(Bill Qian)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은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유통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혁신"이라며, "팬TV는 AI 기술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결합해 전례 없는 크리에이터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금은 고급 AI 도구 개발, 글로벌 크리에이터 유치, 사용자 성장 전략 강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팬TV는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며, 크리에이터 중심의 분산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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