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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브리핑에 따르면, 2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57%) 하락한 2,630.2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769.43포인트로 3.90포인트(-0.50%) 떨어지며 2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반도체 관련주의 부진이 지속됐다. 다만,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일부 축소되며 하락폭이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금속(-2.3%), 화학(-1.8%), 전기·전자(-1.3%), 보험(-1.1%) 등이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전기·전자(-1,418억원), 운송장비·부품(-830억원), 금융(-724억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나스닥 하락 영향으로 약보합 출발 후 이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2.8%), 전기·전자(-2.3%), 종이·목재(-2.1%)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30.7원으로 0.2원 상승하며 4일 만에 약세로 전환됐다. 국제유가(WTI)는 전일 대비 0.43% 상승한 70.7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