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하크 토아 밈코인 사기 논란… 투자자 91% 손실 충격

작성자 이미지
강이안 기자

2025.02.25 (화) 00:04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

하크 토아(HAWK) 밈코인이 출시 직후 91% 급락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유명인 헤일리 웰치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내부자 거래 정황이 포착되며 SEC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크 토아 밈코인 사기 논란… 투자자 91% 손실 충격 / Tokenpost

하크 토아(Hawk Tuah) 밈코인 사기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소셜미디어 스타 헤일리 웰치(Haliey Welch)의 후광을 업은 이 프로젝트는 출시 직후 급락하며 수많은 투자자들을 피해자로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펌프앤덤프’(Pump and Dump) 수법이 동원된 것으로 보고 있다.

웰치는 지난해 12월 HAWK를 출시하며 일반 대중에게 암호화폐를 소개하는 프로젝트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코인은 발행 직후 4억 9,000만 달러(약 7,056억 원) 시가총액을 기록한 후 단 몇 시간 만에 91% 폭락해 6,000만 달러(약 865억 원)로 급감했다. 유명 크립토 유튜버 ‘커피질라’(Coffeezilla)는 웰치와 그 팀이 코인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매도한 ‘전형적인 내부자 거래’라고 주장했다.

웰치는 이러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그녀는 HAWK 개발팀이 전혀 매도하지 않았으며, 가격 급락은 외부 시장 요인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팀원들이 코인이 상장된 직후 상당량의 토큰을 매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피해를 본 일부 투자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사건은 법적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과거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나 로건 폴(Logan Paul)과 같은 유명인들도 암호화폐와 관련한 부실한 홍보로 SEC의 제재를 받았던 전례가 있다.

웰치가 단순한 희생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사기극에 가담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유명인들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홍보할 때 반드시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가즈아리가또

03:12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2.25 03:12:4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