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Stacks) 공동 창립자 무니브 알리는 현재 비트코인(BTC) 레이어2 프로젝트의 대부분이 향후 3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알리는 "비트코인 L2에 대한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고 밝히며, 한때 시장의 높은 기대를 받았던 프로젝트들도 점차 현실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스택스의 최신 업그레이드 '나카모토(Nakamoto)'를 언급하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택스가 비트코인의 '100% 해시 파워'로 보안이 강화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논란이 되었던 암호화폐 브로커-딜러 규정 관련 소송에서 자체적으로 항소를 철회했다. 이는 SEC가 당분간 암호화폐 관련 법적 조치를 유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스 비즈니스의 보도에 따르면, SEC는 리플(XRP)과 크라켄(Kraken)과 관련된 소송을 즉각 중단하지 않은 이유가 다가오는 중요한 기한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의 법적 마감일은 4월 16일, 크라켄은 3월 31일이며, 코인베이스(Coinbase)와 바이낸스(Binance)의 소송은 각각 3월 14일과 4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지명한 폴 앳킨스(Paul Atkins)가 SEC 위원장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규제 기조가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가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