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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a16z 주도로 900만 달러 투자 유치… 새로운 래핑 토큰 표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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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2.20 (목)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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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프로젝트 유니버설(Universal)이 새로운 래핑 토큰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 주도로 900만 달러(약 12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유니버설의 ‘uAsset’은 기존 래핑 토큰과 달리 ‘소각 및 발행(Burn and Mint)’ 방식과 중앙화 커스터디를 활용해 체인 간 유동성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버설, a16z 주도로 900만 달러 투자 유치… 새로운 래핑 토큰 표준 개발 / 셔터스톡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프로젝트 유니버설(Universal)이 900만 달러(약 12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Coinbase)도 참여했다.

유니버설은 패시브 암호화폐 인덱스 투자 플랫폼 ‘얼롱사이드(Alongside)’를 개발하던 중 블록체인 간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Asset’을 창안했다. 기존 래핑 토큰은 자산을 스마트 컨트랙트에 예치한 뒤 파생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이지만, uAsset은 ‘소각 및 발행(Burn and Mint)’ 시스템과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를 활용해 1:1 담보 기반 토큰을 생성한다.

래핑 자산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유동성을 연결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로, 기존에는 체인별로 분리된 유동성을 해결하기 어려웠다. uAsset은 SUI, 리플(XRP), 도지코인(DOGE)과 같은 네이티브 블록체인이 아닌 네트워크에서도 해당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베이스(Base) 및 솔라나(Solana) 등과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한다.

유니버설의 공동 창립자인 오스틴 다이아몬드(Austin Diamond)는 “uAsset은 단순한 거래 상품이 아니라, 개발자들이 80개 이상의 토큰을 프로토콜에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니버설 릴레이어 API(Universal Relayer API)’를 제공하며, 탈중앙화 거래소(DEX) 아에로드롬(Aerodrome)과 대출 시장 모르포(Morpho) 등이 uAsset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유니버설 프로토콜은 폴리곤(Polygon), 아비트럼(Arbitrum), 베이스(Base) 등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운영 중이며, 곧 모든 EVM 체인과 비EVM 체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가을 출시 이후 uAsset의 누적 거래량은 9억 달러(약 1조2000억 원)를 돌파했다.

얼롱사이드 팀은 2023년 2월 a16z 주도로 1100만 달러(약 150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프로젝트 초점을 유니버설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최근 a16z가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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