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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경영진, 파산 위험 축소 의혹… 주주 소송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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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9 (수)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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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경영진이 파산 위험을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주 소송에 직면했다. 원고는 경영진이 법적 리스크를 감추고 주식을 매각했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 경영진, 파산 위험 축소 의혹… 주주 소송 직면 / Tokenpost

코인베이스(COIN) 경영진이 파산 위험을 축소했다는 이유로 주주 소송에 직면했다.

코인베이스 주주인 웬두오 구오(Wenduo Guo)는 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코인베이스와 주요 경영진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사가 고객 자산이 파산 절차에서 코인베이스의 재산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소장에 따르면, 2021년 4월 코인베이스가 상장하기 이전까지 최소 75개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파산하며 고객들이 자산을 회수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 경영진은 디지털 자산 손실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번 소송의 핵심이다.

또한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자금을 활용한 ‘자기 매매(proprietary trading)’를 진행했으며, 이는 회사 측이 공식적으로 부인한 내용과 배치된다고 소송은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해 6월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을 취급했다며 제기한 소송 역시 이번 사건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원고 측은 코인베이스가 이처럼 법적인 리스크를 감추고 주식시장에 상장했으며, 핵심 경영진이 다수의 주식을 매각해 수억 달러의 개인적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송 대상에는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CEO를 비롯해 공동 창립자인 프레드 어삼(Fred Ehrsam), CFO 알레시아 하스(Alesia Haas), COO 에밀리 초이(Emilie Choi), 법무 책임자 폴 그레월(Paul Grewal) 등의 주요 경영진과 이사회 멤버들이 포함됐다.

구오는 기업 거버넌스 개혁 및 손해 배상을 요구하며 배심 재판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뉴욕에서도 별도의 집단 소송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와 관련된 것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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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02.20 06:04:0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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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2.19 16:12:0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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