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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fun 공동 창립자, 리브라 토큰 논란 강력 비판… 밈코인 개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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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2.18 (화)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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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 코헨 펌프.fun 공동 창립자가 리브라 토큰 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밈코인 시장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 변동성을 초래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펌프.fun 공동 창립자, 리브라 토큰 논란 강력 비판… 밈코인 개혁 촉구 / Tokenpost

펌프.fun(Pump.fun)의 공동 창립자가 리브라(LIBRA) 토큰 사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밈코인 시장의 책임성을 요구했다.

알론 코헨(Alon Cohen) 펌프.fun 공동 창립자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리브라 토큰 논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밈코인 시장의 개혁을 촉구했다.

해당 논란은 밀레이 대통령이 리브라 토큰을 공식 지지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도, 그의 삭제된 게시물이 급등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확산됐다. 한편, 트레이더 헤이든 데이비스(Hayden Davis)는 해당 토큰 출시에 관여했음을 인정하며, 약 1억 달러(약 1,440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헨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리브라 사태가 소수의 사람들만 이익을 보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러한 불공정한 구조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밈코인 생성 과정이 ‘중앙화된 세력’이 아닌, 자동화된 탈중앙화 시스템을 통해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특정 개발팀이나 시장 조작 세력이 개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모든 투자자가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리브라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내부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관련 부당 행위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방송사 토도 노티시아스(Todo Noticia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단지 화폐 혁신의 일환으로 리브라를 언급한 것일 뿐"이라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발렌타인데이에 올라온 그의 X 게시물이 리브라의 시가총액을 40억 달러(약 5조 7,6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주요 관계자들이 1억 달러 이상의 차익을 실현하면서, 리브라의 가치는 94% 급락했다.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 이번 논란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아르헨티나 법률 전문가들은 미국 법무부 및 FBI에 밀레이 대통령에 대한 사기 혐의 조사를 요청했다.

한편, 헤이든 데이비스는 자신이 밀레이 대통령에게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해 조언했다고 주장하며, 프로젝트를 위해 보유 자금을 재투자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밀레이의 추가적인 홍보 활동이 없자 계획이 무산됐고, 자신 또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이번 사태가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갔다"며, 현재 자신의 신변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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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tarB

2025.02.19 00:04:5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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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5.02.18 20:08: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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