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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시즌 지연되나… 소매 투자자 참여 부족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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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4 (금)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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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투자자의 참여 부족으로 알트코인 시즌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활성 지갑 수가 감소하며 시장이 여전히 투기적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트코인 시즌 지연되나… 소매 투자자 참여 부족 '걸림돌' / Tokenpost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소매 투자자들의 참여 부족으로 인해 알트코인 시즌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부 알트코인은 가격 상승을 기록했지만, 활성 지갑 수 증가 없이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투기적'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알고랜드(ALGO)와 체인링크(LINK)의 활성 지갑 수는 각각 2021년 최고치 대비 급감한 상태다. 2월 10일 기준, 알고랜드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지갑 수는 18만 2,170개로, 2021년 12월 사상 최고가인 1.46달러를 기록했을 당시의 131만 개에서 대폭 줄어들었다. 동일한 날 체인링크의 일일 활성 지갑 수도 3,860개로, 2021년 5월 4만 6,710달러(약 677만 원) 고점을 기록했을 때의 1만 1,280개에서 크게 감소했다.

암호화폐 인텔리전스 플랫폼 난센(Nansen)의 연구원 니콜라이 손더가르드는 "이번 사이클에서 밈코인이 더 많은 투자 자본과 관심을 끌면서 알트코인 시장이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트코인 시즌이 오긴 하겠지만, 특정 섹터나 토큰에 더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레드스톤(Redstone)의 공동 창립자인 마르친 카즈미에르착은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초기 투기적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상당수 알트코인의 일일 활성 주소 수가 2021년 고점 대비 낮은 수준이며, 이는 대중적인 채택 이전의 투기적 국면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별개로 밈코인은 여전히 소매 투자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인 창펑 자오(CZ)의 반려견을 모티브로 한 '브로콜리(Broccoli)' 밈코인이 급등하면서 한 트레이더가 2,800만 달러(약 406억 원)의 이익을 실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해당 거래가 내부자 거래일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10개 암호화폐를 제외한 알트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현재 2,770억 달러(약 401조 원) 수준으로, 2021년 11월 기록한 4,920억 달러(약 713조 원) 대비 77% 감소한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알트코인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하려면 소매 투자자의 관심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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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O

2025.02.15 00:41:20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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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O

2025.02.15 00: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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