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600억 달러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하루 거래량이 30% 급감했다.
14일 16시 15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전일 대비 0.01% 상승한 62만8690 BTC(609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CME(기관 중심) 165억4000만 달러(27%) ▲바이낸스 110억8000만 달러(18%) ▲바이비트 77억4000만 달러(13%)로 나타나고 있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미결제약정(OI)은 시장에 남아 있는 계약의 총량을 말한다.
📌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 230억8000만 달러 0.12%↑
- 솔라나 선물 미결제약정 53억3000만 달러 0.85%↑
- XRP 선물 미결제약정 38억 달러 5.46% ↑
롱 포지션 개수를 숏 포지션 개수로 나눈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0.9739를 가리키고 있다. 뚜렷한 방향성은 없지만 숏 포지션이 약간 더 우세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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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29% 줄어든 657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은 0.0068%로, 기본값 0.01%를 하회하고 있다. 롱 포지션 수요가 줄거나 숏 포지션이 증가하면서 시장이 중립 또는 약세로 기울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펀딩 비율은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계약과 현물 간 가격 차이에 따라 선물 투자자에게 정기 지급되는 수수료로, 현물 대비 선물 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이 괴리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 알트코인 펀딩 비율
- 이더리움 0.68%
- 솔라나 0.0054%,
- 0.0073%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2058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2364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4% 상승한 9만6924달러, 이더리움은 0.68% 오른 2702.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