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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oe, 스테이킹 포함 이더리움(ETH) ETF 승인 신청… 가격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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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3 (목)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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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oe가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이더리움 ETF를 SEC에 신청하면서 ETH 가격이 8% 상승했다. 업계는 이번 승인이 기관 투자자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boe, 스테이킹 포함 이더리움(ETH) ETF 승인 신청… 가격 8% 급등 / Tokenpost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스테이킹 기반 이더리움(Ethereum, ETH)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신청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8%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Cboe BZX 거래소는 자산운용사 21쉐어스(21Shares)를 대신해 ‘21Shares 코어 이더리움 ETF’의 19b-4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번 ETF는 기존 ‘ARK 21Shares 이더리움 ETF’에서 개편된 상품으로, ETF 보유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SEC에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ETF 신청이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종 결정은 10월 말경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ETF는 "ETH를 스테이킹하지 않는 것은 주식형 ETF가 배당금을 받지 않는 것과 같다"고 설명하며, 투자자들에게 잠재적인 추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TF에 담긴 이더리움은 ‘포인트 앤 클릭 스테이킹(Point-and-Click Staking)’ 방식으로 위탁 보관되며,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킹 제공자를 통해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이더리움 가격은 12시간 만에 8% 급등해 최저 2,565달러에서 2,790달러(약 405만 원)까지 상승했다. 다만 아시아 시장 개장 후 소폭 조정되며 2,720달러(약 394만 원)선에서 거래됐다.

한편, 미국 내 기관 투자자들의 현물 이더리움 ETF에 대한 관심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같은 날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이더리움 신탁(ETHE)에서는 3,000만 달러(약 435억 원), 피델리티(Fidelity)의 ETF(FETH)에서는 약 1,100만 달러(약 160억 원)가 유출되면서 월간 두 번째 순유출이 기록됐다. 대형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이날 유입과 유출이 없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이더리움 투자 비중을 늘리며,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ETF에 각각 2억 2,500만 달러(약 3,262억 원)씩 총 4억 5,000만 달러(약 6,525억 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ETF 승인이 이뤄질 경우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SEC의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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