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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위험… CPI 발표 앞두고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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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2 (수)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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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하회 가능성을 보이며 하락했다.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긴장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위험… CPI 발표 앞두고 긴장감 고조 / Tokenpost

비트코인(BTC) 가격이 하락하며 12일(현지시간) 96,150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면 단기적으로 90,000달러 하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하락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통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회피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12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축소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을 높인다.

이날 비트코인은 50일 이동평균선(EMA)에 해당하는 98,200달러 박스권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 삼각형 패턴 내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하단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88,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대로 50일 EMA를 상향 돌파하면 106,000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지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CPI 발표 이후 시장 반응에 따라 가격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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