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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vs 알트코인, 격차 심화… 시장 자금 이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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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2 (수)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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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9만 6,00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알트코인은 대규모 매도 압력으로 시가총액 2,340억 달러가 증발했다.

비트코인(BTC) vs 알트코인, 격차 심화… 시장 자금 이동 주목 / Tokenpost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 시장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최근 몇 주 사이 알트코인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급락 후 반등하며 $96,000 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 같은 변동성의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 캐나다, 멕시코, 중국 관세 부과 위협과 강달러 현상이 지목됐다. 투자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막대한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

반면, 알트코인 시장은 급격한 매도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알트코인의 낮은 채택률과 불확실한 시장 적합성 문제가 겹치면서 대부분의 토큰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주 동안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2,340억 달러(약 339조 3,000억 원) 증발했다. 이는 몇 차례의 대규모 하락세를 제외하면 역대급 손실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만, 이번 조정은 2024년 이후의 약세장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덜 극단적인 수준이다. 역사적 데이터에 따르면, 총 1,662 거래일 중 단 41일만이 현재보다 더 심각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5월 ‘대규모 채굴업체 이탈(Great Miner Migration)’이나 2022년 루나(LUNA)·테라USD(UST) 사태, 그리고 쓰리애로우캐피털(3AC) 붕괴 당시보다 완화된 수준이다.

한편, 비트코인 시장에서도 변동성은 있었다. 한 주간 비트코인은 $93,000까지 하락하면서 약 5억 2,000만 달러(약 7,54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과거 강세장 국면에서의 조정 사례와 비교했을 때 이번 조정은 정상적인 조정 또는 가격 다지기 과정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강력한 지지층과 장기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인해 하방 압력을 견디고 있는 반면, 알트코인은 여전히 불확실성과 경쟁력을 둘러싼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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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2.13 00:13:3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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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5.02.12 22:35:4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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