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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픈AI CSO 일리야 서츠케버, 초지능 AI 스타트업 SSI 기업가치 200억 달러 목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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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9 (일)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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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서츠케버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SSI가 200억 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SSI는 인간보다 뛰어난 초지능 AI를 안전하게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AI 업계 경쟁 심화 속에서 SSI의 차별화된 전략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오픈AI CSO 일리야 서츠케버, 초지능 AI 스타트업 SSI 기업가치 200억 달러 목표 투자 유치 / Tokenpost

일리야 서츠케버(Ilya Sutskever) 전 오픈AI(OpenAI)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가 기업 가치 200억 달러(약 29조 원)를 목표로 신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SSI는 서츠케버가 AI의 안전성과 인간 가치 정렬을 핵심 목표로 삼아 설립한 회사로, 팔로알토와 텔아비브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기존 AI 기업들이 상업적 이익과 안전성을 병행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과 달리, SSI는 인간보다 뛰어난 초지능 AI를 개발하면서도 이를 철저히 통제 가능한 환경에서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SSI는 이번 라운드에서 최소 200억 달러 이상의 평가액을 목표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4년 9월, 10억 달러(약 1조 4,500억 원) 투자 유치 당시 50억 달러(약 7조 2,500억 원) 수준이었던 기업 가치에서 네 배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 초기 협상 단계에 있으며, 정확한 투자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AI 분야에서 SSI의 기술력과 비전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SSI의 차별화된 점은 단기적인 상업적 성공이 아닌, 장기적이고 안전한 AI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을 내세운다는 것이다. 서츠케버는 "AI가 인간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위험 요소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해 왔다. 이는 단기 수익보다는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AI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등 저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SSI의 수익 모델과 장기적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서츠케버의 명성과 SSI의 독자적인 접근 방식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높다.

향후 SSI의 투자 유치 과정과 기술적 성과가 AI 업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 라운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SSI는 안전한 초지능 AI 개발을 선도할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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