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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7주 만에 36% 하락… 반등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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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8 (토)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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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이 7주 동안 36%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거래량과 네트워크 활동 감소 속에서도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이 포착됐다. 기술적 지표는 과매도를 시사하지만,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더리움(ETH) 7주 만에 36% 하락… 반등 가능성은? / Tokenpost

이더리움(ETH) 가격이 최근 7주 동안 36%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4년 12월 22일 3,600억 달러(약 522조 원)에 달했던 시가총액은 2,300억 달러(약 334조 원) 수준으로 급감하며 많은 투자자의 수익을 압축했다.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현재 이더리움 시장에는 부정적인 투자 심리가 팽배하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FUD)가 매도 압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일 거래량이 20% 감소했다. 2월 8일 기준 ETH 거래량은 1,520만 개로 집계됐는데, 이는 월평균 1,900만 개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네트워크 활동도 감소하여 활성 주소는 12%, 거래량은 18% 줄어들며 전반적인 시장 위축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 분석도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2로 나타나 과매도 상태를 시사하고 있지만,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표는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볼린저 밴드 또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ETH 가격이 급등락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실제로 최근 ETH는 2,140달러(약 311만 원)까지 하락한 후 2,620달러(약 380만 원) 수준까지 반등했지만, 여전히 12월 최고점 대비 37% 낮은 상태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맥스페인(Maxpain)은 네트워크의 실현 손익(NPL)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과거 이 같은 상황에서 반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10만 달러(약 1억 4,500만 원) 이상의 고액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대형 투자자(고래)들이 ETH를 매집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다. 이는 장기적인 상승장을 대비한 움직임일 가능성이 크며, 만약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더리움이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태지만,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과 함께 기술적 지표가 과매도를 가리키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격 반등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이 이어질 수도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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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5.02.09 02:25:0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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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2.09 00:12:4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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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2.08 23: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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