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7일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7% 상승한 9만7615달러(약 1억41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03% 내린 2734.00달러(약 39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XRP 1.48%▼ 솔라나 3.15%▼ BNB 1.32%▲ 도지코인 1.54%▼ 카르다노 1.60%▼ 트론 4.7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1816억 달러(4599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암호화폐 거래량은 1243억2993만 달러(179조7288억원)로 집계됐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다크포스트(Darkfost)가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성 지표가 '극도로 낮음' 단계에 접어들었다. 자칫 채굴자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그는 "채굴자 수익성 지표는 채굴 난이도와 비트코인 가격 및 수익률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지난해 4월 있었던 4차 반감기 영향으로 채굴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여기에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채굴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점을 경신한 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채굴자 입장에서는 수익은 줄어드는데 채굴 비용은 오르는 상황이다. 이는 채굴자발 대량 매도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채굴자들이 거래소로 보내는 비트코인 물량은 현재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다. 이에 대응해 보유 물량을 매도하기 시작했고, 일부는 대량 매도에 나설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역사적으로 이같은 상황은 좋은 매수 기회로 작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6.3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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