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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가스 한도 3,300만 상향 지지... 네트워크 확장 논쟁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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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6 (목)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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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검증인의 52% 이상이 가스 한도 3,300만 상향을 지지했다. 이는 네트워크 확장과 수수료 절감을 위한 조치이지만, 안정성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검증인 노드의 과부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스 한도 3,300만 상향 지지... 네트워크 확장 논쟁 격화 / Tokenpost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의 검증인(밸리데이터) 과반수가 가스 한도 증가를 지지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Gaslimit.pics에 따르면 이더리움 검증인의 52% 이상이 가스 한도를 상향하는 데 찬성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조정으로, 네트워크 내 트랜잭션 수용량을 늘리고 거래 수수료 압박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 변화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다.

이번 결정은 기존 3,000만 선에서 유지되던 가스 한도를 3,300만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 연구원 에반 반 네스는 "지분증명(PoS) 체제에서는 검증인 간 의견 조율이 더욱 어려운 만큼, 이번 투표가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지자들은 확장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는 내달 예정된 '펙트라(Pectra)' 하드포크가 레이어2 블롭(blob) 목표치를 두 배로 설정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검증인 투표 메커니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자 저스틴 드레이크 또한 자신의 검증 노드를 3,600만 가스 한도로 설정했다고 밝히며 추가적인 증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네트워크 안정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더리움재단의 토니 바슈태터는 "무리한 가스 한도 증가는 검증인 노드의 과부하와 네트워크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Pump The Gas' 캠페인을 주도하는 진영은 점진적인 인상을 지지하면서도 과속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은 이러한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으며, 가스 한도 증가가 실제로 네트워크 효율성과 수수료 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828.80달러(약 41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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