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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액 자산가 네트워크 타이거21, 최대 8,700억 원 암호화폐에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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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6 (목)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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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액 자산가 네트워크 타이거21이 최대 8,700억 원을 암호화폐에 할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립자 마이클 소넨펠트는 비트코인을 금과 함께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했다. 이번 투자 확대는 기관투자자의 디지털 자산 진입 흐름과 맞물려 있다.

초고액 자산가 네트워크 타이거21, 최대 8,700억 원 암호화폐에 배분 / Tokenpost

고액 자산가 네트워크 타이거21(TIGER 21)이 200억 달러(약 29조 원) 규모의 포트폴리오 중 최대 6억 달러(약 8,700억 원)를 암호화폐에 할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타이거21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소넨펠트(Michael Sonnenfeldt)는 "전체 자산의 1~3%를 디지털 자산에 배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제 금과 함께 가치 저장 및 경제 불안정성 헤지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특히 아르헨티나, 레바논 같은 경제 불확실성이 큰 국가에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넨펠트는 "금은 전통적인 자산이고, 비트코인은 새로운 시대의 자산이지만 본질적으로 같은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정부의 통화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피난처 역할을 하는 것이 암호화폐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타이거21은 최소 2,000만 달러(약 290억 원) 이상의 투자 가능한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만 가입할 수 있는 초고액 자산가 네트워크로, 1999년 설립 이후 전 세계 53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회원 수는 1,600명을 넘는다.

이번 타이거21의 암호화폐 투자 비중 확대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규제 환경이 보다 명확해지고, 기관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이 활발해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한편, 소넨펠트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관련해 "전체 자산의 80%는 상장·비상장 부동산과 사모펀드 같은 장기 위험자산에 배분돼 있으며, 현금 보유 비율은 17년 만에 10% 아래로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다만, 타이거21이 보유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의 구체적인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이에 대한 추가 질문을 던졌으나 즉각적인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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