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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BTC) 넘어 리플(XRP) 등 암호화폐로 국가 준비 자산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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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Post 기자

2025.02.03 (월)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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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비트코인 외에 리플(XRP)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국가 준비 자산으로 검토하며 새로운 금융 전략 논의.

美, 비트코인(BTC) 넘어 리플(XRP) 등 암호화폐로 국가 준비 자산 확대 검토 / Tokenpost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는 아이디어는 최근 몇 년간 크게 진화했다. 초기에는 비트코인(BTC)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았다. 제한된 2,100만 개 공급량과 디지털 금이라는 별칭 덕분에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상적인 헤지 수단으로 여겨졌고, 경제 불안정에 대비하는 안전 자산으로 간주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비트코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논의가 이어졌고, 리플(XRP)을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를 국가 준비 자산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새로운 담론으로 발전했다.

초기에는 비트코인의 탈중앙화와 공급 한정성이 그 채택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여러 주에서 비트코인을 주간 준비 자산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일부 주는 이미 이를 시행 중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과 불확실한 규제 환경은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채택하는 데 장애물이 됐다. 게다가 비트코인의 에너지 집약적인 채굴 방식에 대한 환경적 우려도 이러한 논의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에 국한되지 않고 XRP 및 이더리움(ETH),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포함한 분산형 국가 암호화폐 준비 자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다양한 암호화폐로 구성된 준비 자산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일부 해소하면서도 각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고유의 기능과 목적을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XRP는 특히 빠르고 저렴한 거래 처리 속도로 인해 국제 결제와 금융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XRP의 거래는 3~5초 내에 완료되며, 수수료도 거의 들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은 국가 간 무역 및 금융 거래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를 국가 준비 자산으로 포함하는 데는 여러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XRP가 운영적으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지향하지만, 리플의 큰 토큰 보유량이 XRP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규제 분쟁은 XRP의 법적 명확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XRP의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유동성도 신속한 자산 청산이 필요한 경우 실질적인 제약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XRP가 미국의 국가 준비 자산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규제 환경의 변화와 암호화폐의 제도적 채택 여부가 향후 이러한 논의의 방향을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과 XRP를 각각 가치 저장 및 금융 거래 수단으로 병행 채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와 명확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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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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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2.04 02:49:2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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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5.02.03 21:29:5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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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5.02.03 21:26:0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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