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ETF) 전문 기업 21셰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세계 최초로 폴카닷 현물 ETF 상장을 신청했다.
3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21셰어스는 금요일 21셰어스 폴카닷 트러스트(21Shares Polkadot Trust)라는 이름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초의 폴카닷 현물 ETF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상품은 시봇 BZX 거래소(Cboe BZX Exchange)에서 거래되며 폴카닷 네트워크의 자체 토큰인 DOT의 성과를 추적하게 된다. 신청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컴퍼니(Coinbase Custody Company)가 DOT를 보관한다.
이번 주 초 터틀 캐피탈(Tuttle Capital)도 폴카닷을 추적하는 상품을 포함해 10개의 레버리지 암호화폐 ETF를 신청했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규제 전망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러 기업이 미국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상품 상장을 신청하고 있다. 게리 겐슬러 전 SEC 의장은 예를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승인을 꺼렸지만 법원 명령 이후 승인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몇 달 후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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