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일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04% 하락한 9만7512달러(약 1억42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8.63% 내린 2864.00달러(약 41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XRP 11.94%▼ 솔라나 7.13%▼ BNB 6.44%▼ 도지코인 15.51%▼ 카르다노 13.77%▼ 트론 8.5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2215억 달러(4696조원)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도미넌스(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가 60%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상대로 관세 부과 절차에 들어가자, 상대국들도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이로 인해 지난 7일간 ETH, XRP, SOL 등 알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하락하면서 BTC 도미넌스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9.93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