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전 브리핑] 캐시 우드 "밈코인 TRUMP, 언젠가 유용할지도... 투자 의향은 없어" 外

분석 "TRUMP·MELANIA, 개인 투자자 인기...물량은 소수 주소 편중"
블록체인 전문 분석 기관 체이널리시스가 공식 X를 통해 "밈코인 TRUMP를 보유한 대부분 지갑들은 손익분기점을 겨우 넘긴 개인 투자자들이지만, 약 50개 고래 주소는 1,000만 달러 이상 수익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TRUMP나 MELANIA를 보유한 대부분 주소는 100 달러 미만 물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일부는 1억 달러 이상 물량을 보유 중이다. 또 솔라나(SOL) 네트워크에 1,000 달러 미만 자산을 보유한 주소 중 80% 이상은 TRUMP나 MELANIA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신규 개인 투자자다. 약 40개 주소가 1,000만 달러 이상의 TRUMP와 MELANIA 물량을 보유 중이며, 이들이 보유한 물량은 전체 공급량의 94%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RWA 생태계 TVL $73억...전년 比 200% ↑
더블록이 "실물자산(RWA) 관련 암호화폐 생태계의 총 락업 예치금(TVL)이 1년 전보다 200% 증가한 73억 달러 수준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RWA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0 프로젝트 유주얼(USUAL), 해시노트의 토큰화 머니마켓 펀드 USYC 등이 각각 14.8억 달러 수준 TVL로 선두권을 차지했으며, RWA 관련 암호화폐 생태계 TVL 중 약 2/3는 국채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규제를 준수하는 정부 지원 디지털 자산 신뢰가 높아지고, 각 프로토콜들이 전통적인 금융 상품에 초점을 맞추면서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세일러 "美 모든 주서 BTC 전략적 준비자산 채택해야"
단일 기업 기준 BTC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티커:MSTR)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X를 통해 "미국의 모든 주는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자산을 채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12개 주에서 BTC 전략적 준비자산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0% 하방 보호 비트코인 ETF 오늘 공식 출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X를 통해 "미국 자산운용사 칼라모스 인베스트먼트(Calamos Investments)의 100% 하방 보호 비트코인 ETF(100% downside protected Bitcoin ETF) CBOJ가 오늘 공식 출시됐다. 내년 1월 31일(현지시간) 까지의 공식 상승 수익률 상한선은 11.65%"라고 전했다. 하방 보호를 제공하는 구조화 상품인 일명 '버퍼 ETF'는 그에 대한 대가로 상승 여력을 포기해야 한다. CBOJ의 비트코인 상승 수익률 상한선은 매년 재설정되며, 투자자에게 이후 12개월 동안 마이너스 비트코인 수익률에 대한 보호를 제공한다.

비트와이즈, 美 델라웨어 SEC에 DOGE ETF 신청
트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도지코인(DOGE) ETF 엔티티 등록을 완료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이것은 단지 신탁 등록일 뿐 공식 ETF 신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동료인 에릭 발추나스도 "확인한 결과 이것은 블랙록 리플(XRP) ETF 등 헛소문과 달리 합법적"이라고 전했다.

라이도 설립자 "제 2의 이더리움 재단 아직 안 만들었다"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플랫폼 라이도(LDO)의 공동 설립자 콘스탄틴 로마슈크(Konstantin Lomashuk)가 X를 통해 "아직 제 2의 이더리움 재단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보도된 내용은 단지 X 게시글일 뿐이다. 만약 두 번째 재단이 설립된다면, 현재 이더리움 기여자들의 막대한 작업을 보완할 수 있는 분명한 목적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 뉴스 계정 주머(Zoomer)는 로마슈크가 제2의 이더리움 재단을 출범했다고 전한 바 있다.

1월 이더리움 대비 솔라나 DEX 거래량 비율 268%
더블록에 따르면 1월 이더리움 대비 솔라나의 DEX 거래량 비율(Volume Ratio)이 268%로, 전년 동기(53%)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솔라나는 1220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처리한 반면, 이더리움은 450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중 레이디움(Raydium)이 주간 거래량 320억 달러로, 솔라나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의 유니스왑은 같은 기간 200억 달러를 처리했다.

렛저 공동 창업자 납치 소문 확산... "증거 없어"
22일(현지시간) 오전 하드월렛 제조사 렛저(Ledger)의 공동 창업자 에릭 라체베크(Eric Larchevêque)가 납치됐다는 소문이 확산된 가운데, 관련 주장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이날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에릭 라체베크가 납치됐으며 납치범이 몸값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디어는 "그는 이미 2019년 렛저를 사임한 인물로 납치 주장은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그의 행방은 알려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캐시 우드 "밈코인 TRUMP, 언젠가 유용할지도... 투자 의향은 없어"
암호화폐 투자사 겸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 '돈 나무 언니' 캐시 우드(Cathie Wood)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밈코인 TRUMP 관련 질문에 "그것은 밈코인이다. 나는 빅3 토큰(BTC, ETH, SOL)만 보유하기 때문에 그것의 구매자는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끔찍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고, 언젠가는 유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RUMP 출시 이후 암호화폐 업계서 비판 목소리
코인데스크가 업계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TRUMP 밈코인 출시를 발표한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 일각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밈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대표적인 사용 사례다. 하지만 동시에 밈코인은 많은 개발자에게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길로 인식될 수 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 신뢰성을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또한 이번 TRUMP 밈코인 출시로 향후 밈코인 관계자들 간 이해상충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밈코인 TRUMP를 출시하면서 나타난 가장 큰 문제점은 전 세계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미국 대통령의 계좌에 돈을 입금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법원, 커브 창업자-VC 3개사 간 항소 기각
DL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항소 법원이 커브(CRV) 창업자 미하일 에고로프(Mikhail Egorov)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법원은 캘리포니아 주가 해당 사건에 적합한 곳이 아니라는 이유를 제시, 소송을 기각했다. 이는 커브 모회사 스위스 스테이크(Swiss Stake GmbH)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던 파라파이(ParaFi), 프레임워크벤처스(Framework Ventures), 1kx 등 벤처캐피털 3개사가 제기한 것으로, 이들은 "이고로프는 당초 기획보다 더 많은 CRV를 락업했고, 우리 투자금을 예치해 수수료 수익을 챙겼다. 투자 당시 약속받은 스위스 스테이크 지분과 100만 달러 상당 투자금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2023년 9월 법원은 "원고들이 주장한 피고의 행위 시점은 2020년이지만, 피고는 2018년 이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기각했고 이에 3개사는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