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9만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마티파티(MartyParty)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공식 사임했다"고 전했다. 앞서 겐슬러는 "모든 자산이 증권인 것은 아니다. 나도, SEC 전임 위원장인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증권이라고 말한 적 없다",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투기와 불법 활동 외에 아직 지속 가능한 사용 사례를 입증하지 못했다", "암호화폐 산업에는 사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겐슬러가 이끄는 SEC는 4년간 약 100건의 집행 조치를 취했으며 컨센시스, 유니스왑, 오픈씨, 이뮤터블, 크립토닷컴 등에 웰스노티스(잠정적 소송 대상에게 사전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를 통보를 발송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업계는 '집행 중심 규제'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으며, 오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즉시 겐슬러를 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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