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10만8690달러, 이더리움 3404달러 부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양호한 수준을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6일 11시 0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75% 상승한 10만86달러(약 1억45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24% 오른 34040달러(약 49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XRP 10.18%▲ BNB 1.84%▲ 솔라나 8.46%▲ 도지코인 4.97%▲ 카르다노 3.70%▲ 트론 6.1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4963억달러(5103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코인마켓캡

뉴스1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지표 수치가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투자자들도 반응했다. 이날 뉴욕 증시 3대 주가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동시에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이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더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내고 "비트코인이 10만8000달러 최고점에서 11%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지지선 위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수 단가인 8만840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여전히 강세 영역에 위치해 있다"고 분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8.9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