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아트 오브 더 서지(Art of the Surge)*가 Apple TV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다룬 새로운 다큐멘터리 아트 오브 더 서지가 전국적으로 히트를 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베테랑 프로듀서이자 우파 논평가인 터커 칼슨이 제작했다. 독특하게도, 해설이나 독백 없이 카메라가 트럼프의 선거운동 무대 뒤를 따라가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아트 오브 더 서지는 초기 칼슨의 미디어 네트워크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후 Apple TV에서 스트리밍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Apple TV 스트리밍 차트에서 큰 인기를 끌며 미국 TV 시리즈 옐로스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다큐멘터리는 독창적인 시각과 접근 방식으로 트럼프 지지자와 반대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며, 기존 대선 캠페인 다큐멘터리와 차별화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과정을 정치적 관점이 아닌 교육적 관점에서 다룬다. 따라서 정치적 입장에 관계없이 다양한 시청자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내부 관계자는 “이 작품은 트럼프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과 무관하게 그를 둘러싼 사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터커 칼슨은 폭스 뉴스에서 해고된 후 자신의 제작사 애쇼칸 스튜디오(Ashokan Studios)를 설립하며 새로운 미디어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역시 그의 새로운 도전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칼슨의 제작사와 협력한 이 작품은 기존 정치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혁신적인 형식을 통해 트럼프 선거운동의 무대 뒤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트 오브 더 서지는 현재 여러 배급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 성공이 트럼프와 관련된 미디어 프로젝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