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200달러 지지선서 반등 기대감 확산

이더리움이 3200달러 지지선에서 횡보를 보이는 가운데, 선물 시장의 자금조달비율이 호전되며 상승 반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000달러 저항선에서 하락세를 보이다 100일 이동평균선인 3100달러 지지선까지 내려갔다. 이 구간에서는 매수세가 집중되며 하락 모멘텀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더리움은 100일 이동평균선(3100달러)과 350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좁은 횡보를 보이고 있다. 이 구간에서의 돌파 방향이 중기 추세를 결정할 전망이다.

4시간 차트에서는 상승 쐐기형 패턴이 하방 돌파되며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가격은 피보나치 0.5-0.618 되돌림 수준의 지지 구간까지 급락했다.

이 지지 구간에서 가격이 안정화되며 단기 반등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이 선이 무너지며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 만약 지지 구간이 붕괴되면 패닉 셀링으로 이어질 수 있고, 반대로 반등이 지속되면 3500달러 저항선까지 회복이 가능하다.

온체인 분석을 살펴보면 최근 시장 조정과 함께 자금조달비율이 크게 하락했다. 이는 투기 세력들의 약세 심리가 강화됐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3000달러 지지선에 도달하자 자금조달비율이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자금조달비율의 강세 스파이크는 시장 참여자들이 반등을 예상하며 롱 포지션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자금조달비율의 회복이 지속된다면 3000달러 지지선에서의 상승 반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반면 회복세가 꺾이거나 역전된다면 약세 심리가 되살아나며 추가 하락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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