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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비트코인 보유사 마라, BTC 16% 대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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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1.07 (화)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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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비트코인 보유사 마라, BTC 16% 대출 나서 / 셔터스톡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기업 보유사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가 기업 자금의 16%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제3자에게 대출했다고 6일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1월 3일 공개한 채굴 운영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세로 약 7,300억 원 상당인 7,377 비트코인을 제3자에게 일시적으로 대출했다고 밝혔다.

대출 물량을 포함한 마라톤의 12월 31일 기준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4조 4,000억 원 규모인 44,893 비트코인이다.

마라톤 측은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매수하는 기업으로서 이러한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은 매력적인 가격에 비트코인을 확보할 수 있는 상당한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가격 하락 시 비트코인을 매수해 취득 원가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라톤은 대출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로버트 사무엘스(Robert Samuels) 투자자관계 이사는 "잘 알려진 제3자와의 단기 계약"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라톤이 2024년 내내 이러한 대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 자릿수의 modest한 수익률"을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엘스 이사는 마라톤의 비트코인 대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며 "장기적 목표는 운영비를 상쇄할 수 있는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마라톤은 또한 2024년 동안 9,457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평균 8만 7,205달러에 추가로 22,065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보고했다.

프레드 티엘(Fred Thiel) 마라톤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연말 해시레이트 목표인 50 EH/s를 초과 달성하면서 채굴 장비 효율성을 20 J/TH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마라톤 주식은 금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4% 상승한 19.73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몇 차례 급등을 제외하면 2024년 내내 횡보했다.

12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마라톤이 비트코인 기업 중 다음으로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채굴은 치열한 경쟁과 4년마다 반감되는 블록 보상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어려운 사업이다. 지난 4월 블록 보상이 3.125 비트코인으로 감소했다.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에 따르면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인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1월 3일 817 EH/s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특정 해시파워에서 채굴자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수치화한 지표인 해시프라이스는 해시레이트 인덱스(Hashrate Index) 기준 테라해시당 하루 0.057달러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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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1.07 17: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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