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스랩스 공동창업자 모 셰이크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앱토스랩스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모 셰이크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CTO 에이버리 칭이 새로운 CEO로 임명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모 셰이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오늘 아프토스랩스를 떠난다"며 퇴임 소식을 전했다. 셰이크의 뒤를 이어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에이버리 칭이 CEO를 맡아 회사의 다음 성장 단계로 이끌 계획이다. 앱토스랩스 관계자는 칭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 셰이크는 "회사를 처음부터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열정 중 하나였다"며 "앱토스랩스는 세계적 수준의 팀을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회사를 떠나는 지금, 팀에 대한 굳은 신뢰를 갖고 있으며, 앱토스랩스의 재능과 열정이 가까운 미래에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앱토스랩스는 레이어 1 블록체인 아프토스를 개발하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그레이스케일인베스트먼츠 전 CEO 마이클 손넨샤인과 오픈AI 최고제품책임자(CPO) 케빈 와일을 자문위원회에 합류시키며 경영진을 강화했다. 한편, 셰이크는 2022년 초기 투자자의 지분을 박탈하려는 음모에 연루된 혐의로 법적 분쟁을 겪었으나, 현재는 해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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