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캐피털 일렉트릭 캐피털(Electric Capital)의 새로운 개발자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SOL)가 신규 개발자 증가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 개발에 뛰어든 3만9148명의 신규 개발자 중 7625명이 솔라나를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16년 이후 이더리움(ETH)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등장한 첫 번째 사례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전역에서 전체 개발자 점유율 기준 1위 자리를 지켰다. 솔라나는 동일 지역에서 개발자 수 기준 2위를 차지했다. 솔라나 개발자 증가의 요인으로는 펌프닷펀(Pump.fun)과 같은 플랫폼을 통한 밈코인 출시가 용이해지면서 밈코인 열풍 속 네트워크 및 사용자 활동이 급증한 점이 꼽힌다. 일렉트릭 캐피털 보고서는 2024년 앱토스(Aptos), 베이스(Base), 비트코인(BTC), 인터넷 컴퓨터(Internet Computer), 니어(NEAR), 폴카닷(Polkadot), 폴리곤(Polygon), 스타크넷(Starknet), 수이(Sui) 모두 1000명 이상의 신규 개발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낸스(BNB), 옵티미즘(Optimism), 스크롤(Scroll), 스텔라(Stellar), 톤(TON)은 500명의 신규 개발자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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