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암호화폐 성향의 프렌치 힐 의원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를 이끌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프렌치 힐 의원이 강력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차기 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내년 119대 의회 개회를 앞두고, 공화당 운영위원회가 위원장 선정 과정을 거쳐 칸소 공화당원 프렌치 힐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암호화폐를 비롯해,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주택 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관할하며 관련 법안을 논의·발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프렌치 힐은 오랫동안 암호화폐를 지지해온 의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산하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의 의장을 맡아왔다.
아울러 암호화폐와 관련해 여러 법안 작업도 진행했다. 업계 지지를 받았던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법(FIT21)'의 공동 발의자이기도 하다.
프렌치 힐 의원은 퇴임하는 노스캐롤라이나 패트릭 맥헨리 의원의 뒤를 잇게 된다.
역시 여러 차례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공화당을 이끌며 스테이블코인 법안 등 다양한 암호화폐 법안을 추진해온 패트릭 맥헨리는 이번에 20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쳤다.
캘리포니아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은 민주당 측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돼, 다시 한번 민주당 측의 리더 역할을 계속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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