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인 2%에 근접한 2.7%를 기록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강세장 전망을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코웬은 온체인 지표, 규제 환경, 거시경제 요인, 시가총액 트렌드 등 4가지 핵심 측면을 분석했다. 그는 "2021년 이후 가장 큰 유동성 하락"이 있었음에도 전반적인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시기에 보여준 역사적 회복력을 강조하며, 이를 동일한 시기 S&P 500의 패턴과 비교했다. 현재 금리 인하 사이클이 2019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들의 안정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비트코인의 성과는 이전 반감기 사이클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며 상승세에 대한 낙관론을 뒷받침했다. 코웬은 연준이 12월에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근의 '2021년 이후 최대 유동성 하락'에도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코웬은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는 한 현재 시장 상황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웬은 2025년을 앞두고 비트코인이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시장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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