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클라우드 네트워크 베어울프(Beowulf)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유명 사이버보안 업체 해커원(HackerOne)에 서비스를 의뢰했다. 시스템을 해킹하면 포상하는 방식으로 베어울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런던, 뉴욕, 싱가포르, 네덜란드에 지사를 둔 해커원은 10만 명이 넘는 전문 화이트햇(White hat) 해커 커뮤니티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베어울프는 블록체인 해킹에 성공해 취약성을 찾아내는 해커에 10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베어울프 블록체인은 위임지분증명, 이중토큰구조를 사용하며 시스템 모든 거래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수많은 기업과 단체에 종합적인 B2B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어울프 매인넷의 공식 출시는 내달 1일 예정이다.
베어울프 설립자이자 CEO인 윌리엄 응우엔(William H. Nguyen)은 "네트워크에 잠복해있을 수 있는 버그를 확인하고 해결하는 데 침입 테스트는 필수"라며, 이러한 부문에서 해커원이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싱가포르 국방부도 인터넷 시스템 취약성 확인 작업을 해커원에 맡겼다.
설립자는 10만 달러의 포상금이 베어울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하고자 하는 기업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어울프 블록체인 소개
베어울프는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B2B 통신 서비스 플랫폼이다. 음성· 영상 전화, 문자 등 프로트엔드부터 백엔드 인프라까지 종합적인 제품군을 개발,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을 위한 사용량 기반 요금 지불 모델, 탈중앙 원격 학습 플랫폼 빅토리아(Victoria), 혁신적인 원격 의료 교육 시스템 HANA, 그리고 미국 특허 출원 중인 플랫폼 퀵컴(QUICKOM)이 있다. 퀵컴은 고객 맞춤형, 익명 방식의 QR 코드 전화 서비스로 전화번호 대신 스캔 가능한 QR 코드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며, 디지털 세대에 기업과 개인 간 소통에 비약적인 도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와 개발업체, 베어울프는 하드웨어 제조업체에 미래지향적 사업 모델인 ‘베어울프운영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기기와 오픈앱스토어 개념으로 수수료 없는 디지털 콘텐츠, 강력한 보안 수준을 지원한다.
해커원 소개
해커원은 해커들이 주도하는 유명 보안 플랫폼이다. 범죄자가 심각한 보안 이슈를 악용하기 전에 이를 식별해내어 인터넷을 더욱 안전하게 하고자 모인 다수의 해커와 보안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해커원은 해커 주도 방식의 보안 서비스에 특화돼있다. 기업들이 심각한 취약성을 찾아내 수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 포브스 글로벌 1000개 기업이 해커원을 신뢰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 제너럴모터스, 구글, 트위터, 깃허브를 비롯한 1200개 기타 조직이 해커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10만 건 이상의 취약성을 찾아냈으며 4500만 달러 버그 포상금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