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지난주 문정호 가상자산조사국장을 돌연 직위 해제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고 TV조선이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후임에는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돼 금융자문 등 역할을 수행했던 전홍균 국장이 임명됐다. 문 전 국장은 아직 보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전 국장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가상자산조사국장으로 일해왔다. 지난 7월 1일 자로 금감원이 국,실장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는데 불과 넉 달 후에 임명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국장급을 갑자기 교체한 것은 이례적 인사라는 평가다. 금감원 안팎에선 인사권자인 이 원장이 왜 이 같은 조치를 했는지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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