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크라켄, 팍소스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새로운 달러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달러(USDG)' 지원에 나선다고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규제 중심의 새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는 채택을 도운 참여 기업과 준비금 수익을 공유할 계획이다.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 ▲불리쉬(Bullish, 코인데스크 모기업)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크라켄(Kraken) ▲누베이(Nuvei) ▲팍소스(Paxos) ▲로빈후드(Robinhood)이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Global Dollar Network)'의 초기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가 싱가포르에서 발행하게 될 'USDG'는 현지 통화청이 발표 예정인 스테이블코인 프레임워크를 준수하게 된다.
찰스 카스카릴라(Charles Cascarilla) 팍소스 CEO는 USDG가 진정한 커뮤니티 토큰이 되는 것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에 합류해 활동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수익의 약 97%를 배분한다고 설명했다.
대형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서클의 USD달러(USDC)가 준비금 수익을 직접 보유하는 것과 차별성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USDG의 준비금 수익은 최종 사용자가 아니라 네트워크의 연결성과 유동성을 증대시키는 여러 역할을 수행한 참여 기업에 돌아간다.
이 같은 협력을 통해 USDG는 빠르게 시장 입지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미국 전역 50개 주에서 운영되는 앵커리지 등 유통 파트너를 통해 미국 내 USDG 채택을 지원한다. 자산 규모 기준 동남아 최대 은행인 DBS는 주요 은행 파트너로서 현금 운용과 USDG 준비금 수탁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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