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가 2차 에어드롭 발표 이후 활동량이 급증하며 토요일 하루 메시지 수가 9만 8000개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레이어제로의 최근 이용량 급증은 이전 최저치인 1만 8400개 대비 433% 증가한 수치다. 이는 최근 몇 주간 하루 2만 개 수준에 머물렀던 프로토콜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음을 보여준다.
2차 에어드롭 발표가 이러한 갑작스러운 활동 증가의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어제로의 이번 전략에는 흥미로운 변화가 있다. 1차 에어드롭에서 ZRO 토큰을 받았지만 이후 활동이 없었던 지갑은 이번 라운드에서 제외되어 프로토콜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장려했다. 이 기준은 진정한 이용자와 기회주의적인 '에어드롭 파머'를 구분하는 교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해 더욱 활발하고 헌신적인 이용자 기반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
이 전략의 영향은 단기적인 수치 증가를 넘어선다. 레이어제로는 활발한 이용자에게 보상함으로써 프로토콜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는 생태계의 더욱 유기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에어드롭의 30일 청구 기간은 이용자들이 향후 토큰 분배를 위한 잠재적 기준을 충족하려 노력하면서 이러한 높은 활동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토큰을 청구하기 시작함에 따라 레이어제로의 일일 활동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이번 활동 증가가 레이어제로 프로토콜의 장기적인 채택과 이용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다른 프로토콜들의 토큰 분배 후 패턴과 유사하게 에어드롭 열기가 식으면서 활동이 감소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