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알라메다 리서치 CEO 캐롤라인 엘리슨이 2022년 FTX 붕괴와 관련한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후, 변호인단은 엘리슨에게 수감되지 않는 '시간 복역' 판결을 요청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롤라인 엘리슨의 변호인단은 9월 10일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엘리슨이 미 정부와 협조한 점을 고려해 9월 24일 예정된 선고에서 '시간 복역' 판결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 변호인단은 엘리슨이 범죄를 일찍 자백하고 책임을 인정했으며,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엘리슨은 2022년 12월, FTX와 알라메다 간 자금 유용과 관련해 전신 사기, 상품 사기, 증권 사기 및 자금세탁 등 7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녀는 FTX의 전 CEO 샘 뱅크먼-프리드의 재판에서도 증언하며 미 정부에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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