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50회 이상 러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그의 공개된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독립 언론 '임포턴트 스토리(Important Stories)'의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러시아를 50회 이상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서 유출된 두로프의 이동 경로 데이터를 인용한 것으로,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주장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을 진행하지 않았다.
러시아 언론 임포턴트 스토리는 파벨 두로프가 2015년부터 2021년 사이에 러시아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그가 러시아를 피하고 있다는 기존의 주장과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두로프는 2014년 FSB의 우크라이나 시위대 개인 정보를 요구한 요청을 거부한 후 러시아를 떠났으나, 그 이후에도 수십 차례 러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로프는 2023년 8월 프랑스에서 체포되었으며, 텔레그램을 통한 불법 활동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하는 프랑스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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