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 우드는 웹3 기술과 암호화폐가 사회적으로 유익한 공공재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가 무료로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폴카닷, 쿠사마의 공동 창립자인 가빈 우드는 웹3 기술이 진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가 거래 수수료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웹3를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암호화폐와 웹3를 전 세계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Proof-of-Ink'라는 문신 기반 웹3 개별성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우드는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과 함께 2013년에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이더(ETH) 토큰을 제거하려고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당초 이더리움을 이더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더는 효율적인 스팸 방지 메커니즘이자 추가 혁신을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채택되었다고 설명했다.
우드는 웹2 사용자 60억 명을 웹3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이더를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필수적인 과제라고 설명했다. 폴카닷의 JAM 체인은 거의 무료에 가까운 블록체인 거래 수수료를 통해 이 목표에 다가가고 있으며, 우드는 장기적으로는 트랜잭션 수수료가 필요 없는 웹3 개별성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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