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관련된 '앱 개편'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곳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로 나타났다.
2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5개 가상자산거래소 '앱 개편'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거래소는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거래소 이름' + '앱 개편, UX, UI, 편의성, 개선'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업비트가 이번 분석에서 총 2,430건의 앱 개편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빗썸은 총 2,229건의 관련 정보량으로 2위를 차지했다. 코빗이 418건의 포스팅 수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코인원과 고팍스가 각각 301건, 208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앱 개편' 관련 포스팅 수는 5,5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84건에 비해 3,502건, 168.04% 이상 급등했다"면서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비행하면서 투자자들이 투자 편의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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