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윌리엄 바(William Barr) 미국 법무 장관이 공개 서한을 통해 페이스북에 메시지 서비스 암호화 계획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 해당 서한에서 그는 "수사 목적으로 당국이 페이스북의 각종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하기 전까지 페이스북은 암호화 계획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암호화 기술이 범죄 행위를 수사하는 법 집행기관의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해당 서한에는 케빈 매컬리넌(Kevin McAleenan) 미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 프리티 파텔(Priti Patel) 영국 내무장관, 피터 더튼(Peter Dutton) 호주 내무부 장관 등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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