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토큰 출시한 리스테이킹 스타트업 일드네스트

리스테이킹 스타트업 일드네스트(YieldNest)가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토큰 ynLSDe를 출시하며, 이는 주요 탈중앙화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에 스테이킹된 이더를 보유한 누구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리스테이킹 스타트업 일드네스트가 새로운 토큰을 출시하며 성장하는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LSD) 시장에 진출했다. ynLSDe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리도(Lido), FRAX,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 맨틀(Mantle) 등 주요 탈중앙화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에 스테이킹된 이더를 보유한 누구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은 다양한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킹된 자산의 토큰화된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보안을 돕는 대가로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과정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LSD는 기초 ETH가 스테이킹된 상태로 유지되는 동안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록시 토큰을 생성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리스테이킹은 이 과정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사용자가 LSD 토큰을 가져와 추가 탈중앙화 서비스를 확보하는 데 다시 배치할 수 있게 한다. 마찬가지로 ynLSDe도 이러한 리스테이킹 추세를 따른다.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와 같은 거대 기업이 선도한 리스테이킹은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505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리스테이킹 지지자들은 이 시스템이 지분증명 보안 시스템을 기능적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자본과 커뮤니티 지원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는 소규모 블록체인 앱의 보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일드네스트 팀은 성명을 통해 "사용자들은 stETH(리도), sfrxETH(FRAX), mETH(맨틀), OETH(오리진 프로토콜)를 일드네스트의 리스테이킹 풀에 넣어 ynLSDe를 받는다. ynLSDe는 기초 수익 창출 리스테이킹 토큰을 나타내는 거래 가능하고 유동적인 '영수증' 토큰 역할을 한다. 생성된 리스테이킹 보상은 ynLSDe 보유자에게 다시 분배된다"고 설명했다.

그런 다음 일드네스트는 아이겐레이어 포인트, 일드네스트 시드, 기타 '적극적으로 검증된 서비스'(리스테이킹 프로토콜로 보안되는 디앱에 대한 일반적인 용어)에서 얻은 잠재적 수익을 집계한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위험 선호도에 맞춘 여러 수익 창출 전략의 큐레이팅된 바스켓을 제공한다.

일드네스트는 이전에 일드네스트 리스크 관리 팀이 관리하는 거래 전략을 활용하는 네이티브 리스테이킹 토큰인 ynETH를 출시한 바 있다.

아이겐레이어 기반으로 구축된 이 플랫폼은 패컬티 캐피탈(Faculty Capital), 백드 VC(Backed VC), 프루프 캐피탈(Proof Capital)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엔젤 투자자로는 커브(Curve) 창립자 마이클 에게로프(Michael Egerov), 카이버(Kyber) 창립자 로이 루(Loi Luu), FRAX 창립자 샘 카제미안(Sam Kazemian)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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